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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오카 벚꽃 나들이를 위해 오호리 공원에 갔어요
지하철 공항선을 타고 '오호리 공원' 역(역 번호는 K06) 에서 하차
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
우리나라 한강이나 양재천이 더 낫다는 생각이

어찌됐건 오호리 공원 연못에 오리배가 둥둥 떠 있는 모습이
춘천 공지천 생각도 나고 해서 오리배를 타러 갔지요
유모차 부대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모습에
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뒤따라 갔더니만
줄이 줄이 한참이더라
일본의 젊은이들이 참 많이도 놀러 나왔더라구요
영업시간 오전 11시~ 17시 30분까지, 17시까지 오셔야 마지막 오리배 탈 수 있어요
정원 : 성인 2명 + 초등학생 1명 또는 5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는
小 small
30분에 1100엔
정원 : 성인 3-4명 또는 초등학생 이하 2명까지는
大 big
30분에 1600엔
보트는 30분에 600엔
땡볕에 뚜껑 없는 보트 타는 남녀... 재밌었을까요?
구글 지도에서 오호리 공원 출구를 잘 못 안내하고 있더라구요
오호리 공원 길 건너로 나가게 안내가 되서 괜한 신호등을 건넜답니다
오호리 공원 가실 분들 꼭 3번 출구를 이용하세요
오호리 공원 안에 스타벅스가 있다는건 다들 아실테니, 어째서 일본까지 가서 스타벅스에 줄을 서는가 싶더라구요
줄 엄청 길어요, 갈 생각도 안했어요. 일본 시즌 한정판 판매한다고 하는데... 암튼 저희는 안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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